코로나 19관련 프랑스 현황

  [코로나 19 관련 프랑스 현지상황 공유 / 200812]


안녕하세요,

8월 둘째주 프랑스 현지 상황 공유 드립니다.

* 여름 세일이 막바지에 접어 들었고, 일주일 내내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38도). 이번 주말 부터는 온도가 다소 내려갈 걸로 예상 됩니다.

* 각 입장지 주변에 관광객들이 조금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루브르에는 꽤 많은 관광객들이 보이지만, 아직 오르세를 비롯한 기타 입장지들은 한산합니다.

* 8월 10일(월요일) 부터 파리 내 일부 지역 마스크 의무화가 시행 되었습니다.

경시청에서 1개월간 파리(Paris) 및 일 드 프랑스(Ile-de-France) 인구 밀집지역에서는 옥외에서도 11세 이상인 사람은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파리(Paris)와 일 드 프랑스(Seine-Saint-Denis, Hauts-de-Seine, Val-de-Marne, Val-d’Oise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인구 밀집 지역과 야외 시장, 골동품 시장(brocantes), 중고품 시장(vide-greniers) 등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시 135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8월 10일(월)부터 15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그 이후에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7월 20일부터 전국적으로 대중시설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으며, 파리(Paris)를 포함한 여러 도시(Nice, Rennes, Lille, Marseille, La Rochelle 등)에서는 옥외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였습니다.

코로나 2차 유행을 대비하려는 프랑스 정부의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한달 넘는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긴 장마철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자주 프랑스 내 새로운 소식 및 진행 상항 인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코로나 19 관련 프랑스 현지상황 공유 / 200806]


안녕하세요

끝날 듯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어려운 시간들이 계속 되지만, 이 또한 끝은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이전처럼 매일 서로 안부를 묻을 수는 없지만, 먼 거리만큼 가끔이라도 조금씩 상황들을 공유하고자 메일을 드립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매체들로 소식을 접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의 입장에서도 말씀을 드리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프랑스는 여름바캉스가 시작이 되어 국경봉쇄조치가 풀어진 유럽내의 가까운 국가들이나 프랑스내 등지에서 바캉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름날씨도 이어지며 폭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확진자수가 조금씩 주는 듯 했으나 7월말부터 거의 일평균 천명이상의 신규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어, 바캉스의 분위기와 더불어 불안감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8월3일부터는 재확산에 따른 재봉쇄령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일부 지역(약 100여개)에서 도시전체 혹은 시내일부에서 야외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실내공간에서는 마스크착용의무화를 하고 있고,  경제적인 타격이 매우 큰 상황이라 영업을 하는 곳들은 그 부분에 좀 더 신경써서 관리는 하는 것 같습니다. (위반 시 135유로 벌금)

현재 프랑스는 여름빅세일 기간의 막바지로 상점들에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이전에 비하면 방문자수나 구매로 이어지는 수익들은 현저히 낮다고들 합니다. 

 현시점에서 비자가 없는 한국 국민은 무비자입국하여 90일 내 프랑스 내 체류가 가능은 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여 프랑스 입국 or EU나 쉥겐지역(+영국)에서 출발 or 그 외 일부 지정된 국가에서 출발한 경 우 프랑스입국시 지정양식의 코로나19무증상 자술서를 휴대하셔야 합니다. 

8월5일 기준 신규 확진자 1 695명 포함 총 194 029 확진 입니다. 

업무에 참고가 되길 바라며, 다시 또 소소히 상황 공유 드리겠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또한 없으시길 바라며, 늘 전과같이 상황으로 나아지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