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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신재생 에너지

도시(재생)계획 신재생에너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9-18 14:37
조회
2153


■ 연수기관
 자료 (도시재생)

[영 국] 템즈강 (도클랜드) 개발공

[London Dockland Development Corporation / LDDC]

주 소

Borough Of Tower Hamlets Mulberry Pl 5 Clove Crescent, London, Greater London, E1 2BG

전화번호

44 016 8984 3434

홈페이지

www.lddc-history.org.uk


도클랜드
(DOCKLAND)

1) 개요

․ 위치 및 입지요건 : 영국 런던도심 동측 8km (템즈강변) 구항만 지역을 재개발한 워터프론트형 신도시

․ 인구 및 면적 : 면적 / 2,200ha

계획인구 / 22만명 (취업10만, 상주12만)

인구밀도 / 55인 (ha)

2) 도시 특성

런던 도심의 급격한 팽창으로 부족한 업무시설과 주거단지를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의 필요성이 대두. 60년대 후반부터 시설의 노후와 수송형태의 변화로 인한 도크들의 폐쇄로 지역내 실업자의 급증해소. 쇠퇴한 지역 경제 활성화 요구가 신도시의 개발을 촉진.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도 조성지구인 Enterprise Zone을 설정하여 운영중.

금융, 정보 등의 중추산업 기능 뿐만아니라 새로운 환경이나 위락.레저.상업시설을 충실히 정비하여 매력있는 직주 근접의 복합도시 형성.

토지이용도는 크게 5개 지구로 구분(업무·상업, 주거, 첨단산업, 레저위락 4개 기능별로 구분하여 분산배치) 37개의 초등 및 중등학교와 대학이 건립, 및 증개축중이며, 자족성 확보 및 도시내 각 기능의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주거, 레저, 교육시설을 균형있게 조성

지상국 각종 통신기능 보유 및 런던도심과 도크랜드내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광섬유 통신망 구축으로 텔레포트 조성.

도심 및 주변지역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대폭적인 교통기반 시설의 정비 및 확충.

신교통 시스템(Docklands Light Railway)도입, 유럽의 주요도시를 직결하는 런던시티공항

보유, 역사적 경관의 보존과 신규개발의 조화추구, 정부 주도로 도크랜드지구의 대규모 용도변환을 통해 도시 기능의 회복, 인접도심부의 업무시설 공급부족 해소 및 과밀방지, 도시경쟁력을 가진 국제적 업무단지로발전, 런던도심의 부족한 업무시설과 주택난 해소는 물론 새로운 국제업무단지로 도시 경쟁력 제고 구항만 재개발 사례의 대표적 사례로 워터

프론트형 신도시의 모델로 각광.

건설 및 신규 고용 창출로 실업자의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도시 중심부에 국내외 기업 등 1400여개 기업이 진출, 국제적인 상업도시로 성장

3) 신도시 기본개념 개발과정

․ 개발기간 : 1981년 ~ 2001년

․ 개발주체 : 런던도크랜드 개발공사(LDDC)

․ 사업비 : - LDDC (1981~1988) : 약 16억 파운드

- 민간투자(1981~1994) : 약 60억 파운드

4) 신도시 기본계획

․ 토지이용계획 // 업무 : 연멱적 36만평

- 상근인구 66,000명 (1995년말)

- 상업 : 연면적 4만평

- 주거 : 17,500호 건설 (68,000명거주-1995년말)

- 산업 : Royal Docks Business Park에 첨단산업 유치계획

․ 지구별계획

[Wapping 지구]

- 면적 : 54만평

- 도입기능 : World Trade Center, 타워호텔, 백화점, 식당 등의 상업지구

[Surrey Docks 지구]

- 면적 : 82만평

- 도입기능 : London Bridge City역 불리는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의 복합기능 및 단독주택군을 정비한 전문식당가, Pub, 레저시설 등

[Isles of Docks 지구]

- 면적 :59만평

- 재개발의 중핵적 위치로 지역의 일부를 기업유도 조성지구로 설정하여 법인세, 소득세, 재산세 등의 면제와 경감

- 뉴욕, 도쿄의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위성통신설비를 보유한 Canary Wharf 위치

- 국제 금융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풀 가동 업무단지 형성

- 서측의 수변공간을 이용한 위락시설(쇼핑센터, 수상스키, 윈드서핑, 낚시, 수상식 등)

Royal Docks 지구

- 런던 시티공항을 개발하여 유럽 각 도시와 연결

- Business Park (10만평), Exhibition Center(10만평), West Silver Urban Village(10만평), Royal University College(3만평), 상업 및 레저시설(10만평) 조성

5) 쇠퇴하는 지역에 새 생명을, 런던 도클랜드

도클랜드는 기존 런던의 도심 기능을 분산 수용하기 위해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계획됨. 따라서 쾌적한 환경에 신축의 대형 건물들이 밀도있게 들어선 도클랜드 중심지역은 기존의 런던 거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음. 특히 커너리 워프(Canary Wharf) 지역은 엄청난 자본과 기술이 집약되어 건설된 영국의 신중심지임.

개발의 유연성을 기본취지로 삼은 만큼 도클랜드에는 다양한 주택이 민간자본에 의해 자유롭게 건설됨. 이 단지의 주택들은 언뜻 보면 저층으로 형성된 일반적인 공동주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소규모의 오피스와 주거가 결합된 주상복합 단지임. 산업구조가 갈수록 경량의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이동해가는 추세를 보면 이러한 저층 고밀형 주상복합건물도 충분한 업무시설이 될 수 있음.

도클랜드의 교통을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경전철(DLR, Docklands Light Railway)임. 1982년부터 총연장 7.5 마일의 새로운 경전철 2개 노선이 건설되었고 Tower Hill에서 Isle of Dogs에 이르는 노선과 Poplar에서 Stratford에 이르는 노선의 건설이 각각 1984년과 1985년에 착수됨으로써 경전철은 명실공히 도클랜드의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수단이 되고 있음.

6) 기타 주요 특징

․ 도클랜드 개발배경

- 1894년 타워브리지 건설이후 타워브리지가 런던 도심과 항구지역간의 관문역할을 하였으며, 1980년 이후 항구로서의 역할을 중단하고 빈 공터였던 도클랜드 지역에 1,000㏊를 확보해서 새로운 신도시를 건설. 1981년에 개발공사가 시작하여 1998년에 개발이 완료되었다. 이 당시 실업문제 해결이 가장 큰 사회적 이슈였으며 도클랜드 건설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 Canary Wharf의 교통수단

- 도클랜드 개발당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교통이었으며, 교통이 불편하여 기업들이 이전하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도심과 연결된 경전철 사업을 정부가 승인하여, 1986년에 경전철사업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 추가 확장중이다. 도로와 지하철이 새로 연결되면서 현재 88%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6%는 본인차량을 이용하며 나머지는 오토바이, 자전거, 도보 등을 이용하고 있다.

․ Canary Wharf의 중심업무

- HSBC, City Group 등 66%가 금융관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 언론, 신문·잡지사 등이 입주중임. 특히 쇼핑가가 활성화되어서 일주일에 약 50만 정도가 쇼핑을 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으며, 쇼핑을 하는 사람들은 손으로 들고 다닐 정도로 쇼핑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도 큰 문제가 없다.

․ Canary Wharf Group의 자본구성

- 정부에서 투자한 지분은 없으며, 순수하게 민간자본으로 구성. 모건 스탠리사 75%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자본이 많이 들어왔으며 이 지역을 Canada Square 라고 한다.

․ 기타

- 이 지역에 형성된 각종 건물들의 가치를 환산한다면, 약 30억 파운드(약 54조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① 외자 및 민자유치

도클랜드의 중심광장을 “캐나다 스퀘어”라고 명명. 미국과 캐나다 등의 자본이 유치된 데 기인

② 민간부문 도시마케팅 전략 도입

민간 투자회사에서 주도하여 도클랜드 도심 개발에 대한 막대한 규모의 투자조정, 리스크 관리 등 마케팅 기법을 적용.

③ 대중교통 활성화

런던도심 진입시 도심혼잡세(매회 5파운드), 철도도로망 확충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유도. 대중교통 분담율 88%


                                  

[독 일] 졸버레인 산업 단지

[Industriekomplex Zeche Zollverein]

주 소

Gelsenkirchener Str. 181, 45309 Essen

TEL

49 201 246 810

URL

www.zollverein.de

 

노스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에 있는 졸버레인(Zollverein) 탄광 산업단지에는 역사적 탄광 기반 시설 유적과 뛰어난 건축적 가치를 지닌 20세기 건축물이 있다.

 

졸버레인 탄광 산업단지는 150년에 걸쳐 발달과 쇠락을 되풀이한 탄광 산업의 흔적을 보여주는 훌륭한 유산이다졸버레인 제12탄광 공업 지대의 기술과 기타 구조물은 유럽의 전통적 중공업 발달의 중요 시기를 대표하며, 산업 발달에 맞먹는 건축 설계 기술의 적극적 활용을 보여준다.

이 채굴 갱은 그건물들이 산업 전반적 맥락에 현대건축운동(Modern Movement in Architecture)의 설계 개념을 적용한 우수 사례라는 점에서 뛰어난 산업 기념물로 간주된다.

 

13.2㎢ 달하는 졸버레인의 광구(鑛區, mining claim)권 불하(拂下) 신청은 1847년 12월에 승인되었다.당시 지역 최북단 광산이었던 졸버레인은 땅속 깊이 평균 두께 1.17m 탄층이 형성된 겔젠키르헨(Gelsenkirchen) 배사(背斜)층에 속했다.

 

채굴은 19세기 중반 지하 120m에서 시작되어 1,200m 깊이(14층)까지 이르렀는데, 채굴 막바지에 지하 통로의 총 길이는 120㎞에 달했다. 통로는 1847년〜1932년에 만든 갱도 12개와 이어졌다. 졸버레인 제12탄광 지대가 생긴 이후 그 이전에 생긴 갱도는 사람과 보급품을 옮기는 용도로만 사용되었고, 채굴 석탄은 전부 신설 갱도를 통해 광산이 문을 닫은 1986년까지 운반되었다.

 

탄광 운용 초기부터 직원들에게 저가로 음식이나 공업제품을 판매하는 시설을 갖추었다. 시설은 ‘조합’ 기반으로 운용되어, 그 이윤은 연간 배당금 형태로 소비자에게 돌아갔다. 6개 판매점으로 구성된 체계는 페라이니히테 슈탈베르케가 인수한 이후 단일 회사에서 운영하였다. 회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상업적 업체들과 경쟁하느라 판매점을 서서히 감축하였고, 그나마 남은 판매점도 1970년대에 매각하였다.

 

졸버레인 탄광은 1920년대 중반부터 피고용자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최초의 복지센터는 1928년(1938년 개축), 두 번째는 1934년에 지었다. 1953년에는 프리츠 슈프가 설계한 대규모 현대적 복지센터를 지었다. 그러나 졸버레인 탄광의 복지시설은 루어 지역의 전반적인 흐름에 따라 1960년대 전반에 폐쇄되었다.

 

• 탄광

 

본래 만들었던 탄광에는 ‘말라코브 탑(Malakow towers)’의 기반만 남았다. 이 탑들은 현재의 헤드기어(headgear) 옆에 세워져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프리츠 슈프(Fritz Schupp)가 바우하우스 양식으로 설계한 것이다. 1922년에 만든 주 저장고는 강화 콘크리트 프레임으로 되어 있다. 갱구(坑口)의 욕실은 벽돌 홀의 형태이며 광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이 복합 건축물은 1906년에 웅장한 행정 건물, 1898년에 탄광 관리자의 저택, 1878년에 탄광 임원들의 주택 등이 증축되면서 완성되었다.

 

• 코크스 공장

 

졸버레인의 각 탄광에 있던 코크스 공장들은 모두 철거되었지만, 1993년 폐쇄된 이후에도 중앙 공장만은 보존되었다. 코크스 제조용 가마들은 옛 쾰른 민덴 철로와 평행을 이루며 1㎞ 가까이 뻗어 있다. 광산용 웨곤푸셔, 소화장, 석탄 찌꺼기 제거장, 적재장 등의 공장 설비는 가스·부산물 처리 설비, 부속 건물 등과 함께 모두 온전히 남아 있다.

 

  • 철로

쾰른 민덴선(Cologne-Minden line), 베르기슈 메르키슈 선(Bergische-Märkische line) 등 본래의 주 철로들은 도이체 반노선(Bahn AG)의 일부로 지금도 가동되고 있다. 쾰른-민덴선에서 탄광을 거쳐 라인 헤르네 운하까지 이어지는 철로도 보존되어 있다.

 

  • 폐기물 더미

탄광 폐기물 더미는 대부분 여전히 남아 있는데, 그중 일부에는 나무를 심어 광산의 임원을 위한 휴양공간으로 사용한다.

 

  • 광부들의 숙소

옛 헤게만스호프(Hegemannshof) 탄광촌과 오테캄스호프(Ottekampshof) 탄광촌 지역에 있던 주택은 아직 상당수 남아 있다. 이 주택들은 대체로 십자형으로 된 4개의 주거용 건물로, 커다란 정원이 딸린 벽돌 건물이다.

 

  • 판매와 복지 시설

판매 시설 2개가 남아 있는데, 그중 하나는 전쟁 때 파손되었으므로 대규모로 재건축되었다.

 

■ RED DOT DESIGN MUSEUM

 

졸버레인 광산지대(Industriekomplex Zeche Zollverein)에서 주목할만한 또 하나의 박물관은 레드 도트 디자인 박물관(Red Dot Design Museum)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독일의 유명 디자

인 공모전인 <레드 도트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의 수상작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매년마다 어워드가 진행되므로 전시품 역시 매년마다 교체된다. 그야말로 전 분야에 걸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은 과거 광산의 보일러실을 그대로 활용한다. 공장의 모든 골격은 그대로 남아있고, 전시품

은 그 기본 골격을 해치지 않으며 공간의 사이사이에 배치된다. 디자인 박물관에 걸맞게, 이런 공간을 활용하여 전시품을 관람하는 박물관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그런 전시 자체가 곧 또 하나

의 공간예술이 된다.

레드 도트 디자인 어워드는 전 분야에 걸친 공모전이기에, 당연히 이 곳에 전시된 수상작 역시 모든 카테고리를 망라한다. 가전제품, 자동차, 의류, 생활용품, 디자인 소품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

되어 있으며, 심지어 휴대폰 케이스 같은 소소한 것들도 수상작에 포함된다. 모든 전시품에는 그것

을 출품한 회사, 단체와 디자이너의 이름이 영어로 기재되어 있다.

이 곳의 전시품은 상을 수상하기 위해 예술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실제 상용화된 제품들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우리 실생활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것들이 주를 이룬다.

 

[독 일] 슈투트가르트 도시재생지역

[Stuttgart Weißenhof ]

 

- 바이센호프Weißenhof 주거단지

 

유럽의 대표적 건축가 16인에 의해 1927년의 독일공작연맹박람회를 기념하여 세워진 주거단지. 그냥 일반 사람들이 평범히 주거하고 있는 건물들의 단지일 뿐이지만 예술과 산업의합치를 이루려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독일공작연맹이라는 배경만으로도 그저 범상치만은 않은 의미를 내포하게 된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경기가 열린 경기장은 벤츠 본사 건물 주변에 위치하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로 불리울 정도이다. 현대 건축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센 호프 주거단지가 이곳에 위치하는 등 기술독일의 일면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주변의 와이너리 또한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도시의 역사와 함께한 슐로스가르텐 슈트트가르트 중심거리인 쾨니히 거리를 걷다보면 넓은 녹지대와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슈트트가르트라는 도시의 이름이 유래된 곳이다.

 

- 슈투트 가르트 방송탑

 

독일 슈투트가르트市의 방송탑인 슈투트가르트 타워가 독일 ‘공학 건축예술의 역사적 상징’이란 칭호를 받음. 공학 건축예술의 역사적 상징상(賞)은 독일연방 건설부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학 구조물에 수여하는 상임.

 

• 공학 구조물이 도시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새로운 세대가 도시환경을 조 성할 때 공학적 작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며, 독일 건축공학의 능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상을 제정함.

- 슈투트가르트 타워는 1955년 세계 최초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된, 높이 216.61m의 TV방 송용 타워임.

 

• 건설비용은 420만 유로(약 74억 원)임. 전파송출 기능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효과도 커 건립 5년 만에 입장료 수입이 건설비용을 넘어섬.

• 타워 구조물로서는 당시 새로운 건축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세계 여러 도시가 이 건축방식을 본 떠 유사한 방송타워를 만들기 시작함.

 

- 쾨니히 거리

 

이 곳에는 검은 말을 탄 남자귀족들만 들어올 수 있었는데 이러한 이유로 슈투트가르텐이라고 불리우던 것이 나중에 도시의 이름으로 변했다고 한다. 이 곳은 네카 강변의 가장 큰 녹지로 칼스루에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귀족과 남자들만 출입이 가능하던 이 곳을 개방한 사람은 슈투트가르트의 마지막 왕 빌헬름 2세. 오픈 후 그는 자유롭게 이 곳을 산책하며 지나가는 시민과도 즐겁게 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현재 이 곳에는 신 왕궁, 주 의사당, 주립 미술관과 함께 주립 극장이 자리한다. 주립극장에서는 한국출신 프리마돈나 강수진의 공연이 열리던 곳으로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되기로도 유명하다.

 

- 주립극장

 

슐로스 가르텐을 사이에 두고 두 미술관이 자리한다. 하나는 슈투트가르트 주립회화관.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신관은 제임스 스털링의 작품으로 고전적이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풍긴다.

 

구관에는 19세기 이전의 전유럽 회화가 전시되어 있고 신관에는 20세기 이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의 컬렉션이 매우 충실하다.

[독 일]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Stadtbibliothek Stuttgart]

주 소

Mailänder Pl. 1, 70173 Stuttgart

전화번호

49 711 2169 1100

URL

http://www1.stuttgart.de/stadtbibliothek

 

1901년 개관한 슈튜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은 1965년 뷔트렘베르크 왕국의 마지막 왕이었던 빌헬름 2세 (Wilhelm II)가  거주했던 건물인 빌헬름 궁전으로 본관을 옮겼다.

 

슈투트가르트 시립 도서관은 뮌헨 시립도서관과 함부르트 도서관에 이어 독일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도서관이다. 1987년부터 공공도서관 협회의 주도로 새로운 도서관 건물 설립을 계획해 나갔고 2011년 밀라노 (Mailander) 광장에 신축된 건물로 이전하였다.

 

2011년 새롭게 건축된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의 프로젝트인 ‘슈투트가르트 21’을 진행하며 교통과 도시개발에 공헌하고 유럽의 현대적인 도서관으로 도약해 나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21은 1997년부터 도서관 운영진이 계획한 프로젝트로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시도였다. 1999년에 진행된 신관 건축 디자인 공모전에서 한국인 건축가 이은영 씨의 디자인이 당선되었다.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은 슈투트가르트 시 공공도서관의 중앙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도서관들과 이동 도서관, 병원 도서관, 시청 도서관 등이 시를 이루는 도서관 시스템이다. 지역 도서관의 경우 총 17곳이 슈투트가르트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71년부터 시작한 이동 도서관은 버스로 운영되는 도서관으로 23군데의 정류장을 거쳐 운영되고 있다. 이동 도서관은 주로 주간 정기간행물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도서관은 슈트트가르트에 위치한 4곳의 병원 내에 마련되어 있다. 환자들을 위한 열람실과 함께 참고문헌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수 도서관(Sonderbibiliotheken)으로 분류되고 있다.

시청 도서관은 약 16세기를 기원으로 시작된 도서관으로 법과 행정에 관련된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슈투트가르트 21 프로젝트에 맞춰 건축된 현재의 시립도서관의 가장 중요한 건물인 신관은 2011년 10월 21일에 개관하였으며 한국인 건축가 이은영 씨의 작품으로 자연채광을 중요 시 여거운 선조들의 특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바우 하우스와 같은 독일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 양식을 살린 도서관 외벽에는 한국어로 <도서관>이라고도 적혀 있다.

 

도서관 출입구의 디자인 18세기 프랑스 건축가 Etiennbe Boullee의 뉴턴을 위한 기념비(Cenotaphe a Newton)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원형의 구조로 되어 있는 뉴턴의 기념비와는 다르게 정사각형의 구조로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바르셀로나] 도시개발(재생) 기관

[22 ARROBA BCN]

주소

Carrer de Llacuna, 162, 08018 Barcelona

TEL

34 93486 06 38

URL

www.22barcelona.com

 

- 바르셀로나 낙후 지역은 포블레노우의 도시 재생 및 개발을 위해 설립된 법인

 

- 방직ㆍ섬유산업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포블레노우 지역은 196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 로 공장들 이 문을 닫거나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슬럼화가 진행됐다.

그러던 중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계기로 대규모 개발이 시작됐고, 바르셀로나 시가 2000

년 22@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혁신과 기술의 중심지로 환골탈태해 세계 도시행정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바르셀로나는 유럽 도시 가운데선 유례가 드물게 19세기 후반 대규모 도시 계획으로 재정비되어 바둑판처럼 네모반듯한 블록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22@는 이 같은 도시계획의 연장 선상이다. 이 기획은 포블레노우 일대를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에너지, 바이오, 디자인등 지식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바꾸기로 방향을 정하고 수도, 전기, 통신 등 지하에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지식 경제를 구성하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인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학을 유치하고 기술을 지닌 인재들이 일 할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유치 하였다.

 

- 이 같은 노력 끝에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10년 만에 구역 내 기업 수는 2배로 늘어 7,000개를 돌파했고 근로자 수도 62.5%가 늘어나며 9만명을 넘어섰다. 지역 주민 수 또한 23%가 늘어났는 데 이 같은 증가 추세는 같은 기간 바르셀로나 전체 평균인 8% 보다 3배에 가까운 증가율이다.

 

150여 년 전 도시계획가 일데폰스 세르다가 블록 형태로 디자인을 잘 해놓았기 때문에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다.

22@ 구역은 지식경제를 중심으로 산업지구와 주거공간이 공존하면서 관련 서비스가 발전하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라발 지구 도시재생 현장

[Plan Especial De Reforma Interior: PERI]

 

- 라발지구는 바르셀로나의 도심부 구시가지의 번화가인 람브란스 거리의 서측 지역으로서,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entre de Cultura Contemporania de Barcelona: CCCB)와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useu d’Art Contemporani de Barcelona: MACBA) 등 새로운 대형 문화시설 외에도 역사적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 이곳은 1970년대의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되어 많은 이민자들의 삶의 터전이며, 현재 약 70여 개국의 이민자 2만여 명(라발지구의 47% 정도)이 모여 살고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에서도 가장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범지역이라는 인식 때문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도 접근하지 않는 지역이 되고 말았다.

-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행정국은 1985년 라발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시가지 재생특별계획(Plan Especial De Reforma Interior: PERI)을 책정하여, 재개발에 착수했다.

라발지구 PERI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사회시설의 정비’다. 학교, 병원, 양로원, 공장 등의 사회시설이 정비 되었다.

② ‘공공공간의 창출 및 확대’다. 밀집지역의 건물을 없애고, 공원이나 통로 등을 만들어 오픈 스페이스를 정비하였다.

③ ‘문화 기능의 도입’이다. 치안이 나빠져 시민을 불안하게 했던 라발지구를 주거 및 다양한 문화시설을 도입해 변화를 꾀하였다.

- 이러한 재개발의 결과, 바르셀로나 현대 문화센터는 다양한 전시회, 공연(음악, 연극,영화 등), 문화관련 세미나 등 25건의 문화 활동을 개최하여, 40만 명(2006 년)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라발지구의 중심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1995년에 개관한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은 20세기 후반의 미술작품 및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바르셀로나] 건축 학교

[La Salle Campus Barcelona]

주 소

Carrer de Sant Joan de la Salle, 42, 08022 Barcelona

전화번호

34 932 90 24 00

홈페이지

www.salleurl.edu


라 살레는 300년 이상에 걸친 역사와 강력한 국제적 위상을 지닌 건축 교육 기관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시장과 사회의 요구에 끊임없이 적응하는 연구를 제공하는 선구자이다. 우리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질의 교육을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LaSalle는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특별히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 인간, 기독교 교육을 제공하는데 헌신해 왔다. 라 살레는 1680년 프랑스 레임스에서 생바티스트 드 라 살레에 의해 만들어졌다.

라 살레 대학에서의 첫 번째 연구는 19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때 전기, 기계, 화학 공학 분야가 처음으로 개설되었다. 이것은 당시 카탈로니아의 지역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선구적인 움직임이었다.

▪ 건축 과정

라 살레 캠퍼스 바르셀로나의 건축 교육은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다. 우리 대학에서 교육 받은 건축가들의 독특한 특성은 살레 대학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교수법과 활동적이고 인정받는 명성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들 때문이다. 대학의 성공은 항상 교육의 질과 사회의 요구에 대한 완전한 응답에 기초한다. 모든 학부, 석사 및 전문화 프로그램에서 기술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가치들은 비즈니스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고취를 목표로 하는 첨단 기술의 적용과 더불어 강력한 국제적 비전과 훈련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LaSalle캠퍼스 바르셀로나를 새로운 대학 모델로 구분했다.

▪ LaSalle캠퍼스 바르셀로나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는 목적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다. 라 살레 학교의 교육 접근 방식은 100%실용적이며 실제 건설 프로세스와 설치 과정 모두에서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자체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다.

1) 일류 대학과의 계약 : 라 살 대학은 전 세계의 일류 대학들과 고용 가능성과 국제적인 전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계약을 맺고 있다. 60개 이상의 다른 국적의 학생들과 수업을 공유한다.

2)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교수들 : 교수진의 93%는 최고의 건축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활동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3) 실용적인 방법론 : LaSalle캠퍼스 바르셀로나의 방법론은 배움에 기초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실제 공사 현장 방문을 포함한다.

4) 해외 네트워크 : 미국 남가주 대학교, 중국 난징 대학교 등과 워크숍에 참가하며 명문 대학의 국제 교류를 증진하고 있다.

5) 주요 기업과의 협력 : LaSalle는 여러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회사의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디자인 전문 직업 학교

[ELISAVA SUPERIOR DESINGN SCHOOL]

주 소

La Rambla 30-32 08002 Barcelona

전화번호

34 93 317 47 15

홈페이지

www.elisava.net

 

Elisava 디자인 전문학교는 1961년 창설된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전문학교이고 젊고 유명한 대부분의 영 디자이너를 배출한 학교이다. 현재는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UPF(University Pompeu Fabre)의 학위를 수여 받는다. 현재 엘리사바는 1,600여명의 학생과 300여명의 교수, 5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유럽 최고의 디자인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학사과정은 크게 세 분야로 나뉘어져 있는데 디자인 과, 전문기술 산업 디자인과, 건축과로 나뉘어져 있고 각 과정마다 그래픽, 멀티미디어, 광고 디자인, 자동차 디자인, 인테리어, 환경 디자인 등이 있다. 석사 과정도 커뮤니케이션 그래픽 디자인, 제품 디자인, 공간 디자인 내에 총 12개 분야로 세분화 되어 있다.

 

석사는 대부분 1년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2년 짜리 과정에 비해 기간이 짧다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하루 수업 최소 6시간과 개인작업 시간을 더하면 하루 종일 학교에 남아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과정 중간마다 짜여진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컨퍼런스가 쉬지 않고 개최되고 있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30~40대 젊은 교수들이다. 거의 모든 교수들은 자신의 개인 스튜디오나 회사에서 일을 하며 강의를 한다. 엘리사바가 그러한 교수를 많이 수용하는 이유는 현직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력들이 이론에 치중되어 있는 닫힌 수업도 하지 않고 실질적인 디자인 수업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이 교수들의 사무실에서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취업으로의 연결도 용이하다.

 

▪ 국제 관계 네트워크

 

ELISAVA는 유럽, 미국,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및 호주의 60 개 이상의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있고 Cumulus 네트워크 회원으로 전 세계 100 여개의 유명 기관이 모여 국제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또한 기술 교류를 위한 미국 국제 교육 교류위원회 (Council for International Educational Exchange)와 협력하여 미국 국무부에서 유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국제 교류 협회 (IAESTE)의 회원이기도하다. 유럽 ​​연합이 추진하는 평생 학습 /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국적의 유럽 학생들을 유치하기도 한다.

 

▪ 혁신과 비즈니스

 

ELISAVA는 지식을 생성하고 회사에 전송하고, 비즈니스 세계와 직접 연결되며 학생들의 실제 학습 환경을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3M , Adobe Systems Incorporated , Apple Inc , BMW , Decathlon, Desigual , DuPont , Ericsson , Fabrica (베네통), Grupo Agbar , Henkel , Hewlett- Iguzzini, IKEA , LABCO, ICFO , La Caixa , 레고 , 망고, Philips , Roca Sanitarios, Vueling Airlines, Fundació Vila Casas 등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있다.

 

▪ 응용 연구

 

ELISAVA는 사업 혁신을 목표로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적용되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 연구는 사회 혁신, 신소재 및 새로운 제조 기술 혁신, 비즈니스 혁신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제품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이동성 및 운송, 소매 공간, 신소재, 지속 가능성 및 건강 관리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한다.

 



[바르셀로나 건축, 디자인 견학지]

 

바르셀로나 대표 건축물

 

1. 성 가족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 1883년 가우디가 주임 건축가가 된 후 1884~91년에 크리프타를 건조. 그러나 이후 전임자 빌라르(Francesco de paula del Villar i Carmoma, 1845~1922)의 설계를 크게 변경하여 유례가 없는 아르누보 적(的)디자인 형을 만들어 1926년 사망할 때까지 공사를 계속해서 네 개의 특이한 탑을 세웠다.

성가족 교회는 1883년 11월 3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가우디가 세상을 떠난 1926년까지 작업이 진행되었고 지금까지도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공사를 시작한 지 10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앞으로도 100년은 더 걸려야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성가족 교회 역시 전체적인 모습은 자연에서 얻은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지만 부분적으로 보면 성경의 내용을 표현한 것을 알 수 있고 12사도를 의미하는 독특한 종탑, 믿음과 희망과 자비를 상징하는 탄생의 문, 가우디가 죽은 뒤 완성된 수난의 문 등 곳곳에서 종교적인 색채를 잘 드러내고 있다.

 

2. 구엘 공원

가우디가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걸쳐 바르셀로나에 남긴 건축물 중 다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그 중 여행자들을 품에 안고, 눈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작품이 구엘공원이다. 야자수를 닮은 돌기둥과 벤치에 새겨진 모자이크에는 모두 그의 열정이 서려 있다. 사람들은 벤치 위에 누워 따사롭고 호화로운 휴식을 즐기기도 한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빌린 아르누보 양식의 작품들은 화려하면서도 기이한 느낌이다. 공원의 건축물들은 파도를 치듯 언덕을 따라 흘러내린다. 정문 앞 경비실은 동화 속 풍경을 담았고 이 지역 카탈루냐 문양을 새겨 넣은 모자이크 된 뱀도 독특하다. 담 자락에서 발견하는 모자이크들은 깨진 타일들을 정교하게 조합한 형상으로 디자인도 제각각이다.

공원 건축은 가우디의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인 구엘( Eusebi Güell )과의 인연 때문에 시작됐다. 본래는 주거용 목적으로 지었지만 공사는 도중에 중단됐고 일반인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가우디의 저택과 광장을 거쳐 공원 뒤편 언덕에 오르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가우디가 꿈꾸며 그려낸 도시의 실루엣이 지중해에 비껴 어우러진다.

 

3. 바르셀로나 대성당 [Barcelona Cathedral]

웅장한 대성당으로 고딕 지구에 있는 대표적인 건물이다. 1298에 착공하여 150년 만인 1448년에 완공되었으며, 길이 93m, 너비 40m, 첨탑 높이 70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정면의 현관은 1408년에 만들어진 설계도에 따라 500여 년 만인 1913년에 완성되었다.

성당 안 여러 개의 부속 예배당에 성인들의 유체가 안치되어 있으며, 중앙 제단 밑에 바르셀로나의 수호 성인인 산타 에우라리아의 묘가 있다. 오랜 세월 바르셀로나 시민들과 함께해온 대성당은 시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4. 몬세라트 수도원 [Monasterio de Montserrat]

몬세라트 수도원(카탈루냐어: , 스페인어: Monasterio de Montserrat)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몬세라트에 있는 수도원이다. 프란체스코 교황이 방문할 만큼 유명하다. 11세기에 올리바 수도원장이 이곳에 작은 수도원을 세웠고, 오늘날에도 80명의 베네딕토회 수사들이 이 바위투성이 산을 찾는 순례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가우디 건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자연물은 몬세라트 산이다. 또한, 가우디는 어릴 적,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고 하며 그에게 자연은 구조의 완성을 의미한다.


5. 구엘 저택 [Palau Güell]

이 저택은 구엘 가문이 대대로 살아온, 그다지 세련되지는 않은 뒷골목에 있으며, 가우디의 새로운 사상과 형태에의 탐구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첫 번째 대규모 작품이다.

외부에서 보면 두 개의 거대한 우화와도 같은 아치가 출입문 구실을 하며, 아래쪽 파사드를 지배하고 있다. 대문은 정교한 주철로 만들어졌으며 주인의 이름 머리글자, 그리고 그 사이에는 카탈루냐 문장이 새겨져 있다. 말이 끄는 마차도 출입문을 통과하여 웅장한 수직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공간을 덮고 있는 것은 별 모양 창을 낸 커다랗고 아름다운 우화적인 돔이다.

구엘 저택은 구엘 백작이 가우디에게 건축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도록 해주기 위해 의뢰한 작품 중 하나이다. 가우디는 카탈루냐 애국주의의 정점에서 이 저택을 설계했으며, 이후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탄생하게 된다.


6.FC 바르셀로나 홈 경기장 [Camp Nou]

캄프 누(Camp Nou)는 <새 경기장>이라는 뜻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이다. 관중 수용인원은 98,772명이고,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이며,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FC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이기도 하다. 원래 경기장의 공식 이름은 에스타디 델 FC 바르셀로나(카탈루냐어: Estadi del FC Barcelona, 'FC 바르셀로나 경기장'이라는 뜻)였는데, 2000년에 클럽 회원들이 경기장 이름을 아예 그 별명으로 바꿔버리자는 요구를 하여, 이름을 캄 노우로 변경한 바 있다. 한편 이 경기장의 이름은 캄프 누라고도 흔히 불리는데, 이는 영어식 표기의 영향이다.

성가족 성당

구엘 공원

바르셀로나 대성당

몬세라트 수도원

구엘 저택

FC 바르셀로나 홈 경기장



[빌바오] 디자인 센타

[KUNSTHAL BILBAO]

주 소

Edificio Papelera Ribera de Deusto, 17. Zorrotzaurre

전화번호

34 629 81 64 56

홈페이지

www.kunsthal.es

 

KUNSTHAL의 교수들은 건축가, 실내 디자이너, 조경사, 그래픽 디자이너, 홍보 담당자, 일러스트 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와 교육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KUNSTHAL은 1997년부터 Guipuzcoa의 Irun시에 위치하고 있으나 최근 2019-20 코스의 시작은 빌바오의 Zorrotzaurre 섬에 새로운 센타를 오픈하게 되었다. 이는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계획에 센터를 집중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빌바오는 도시의 다른 지역과 잘 연결되어 있으며 접근 가능한 주택, 무공해 사업 착수 지역, 수없이 많은 도시와 연결되어 있어 빌바오의 새로운 지역으로 바꿀 수 있도록 공간을 복구하는 의미가 있다. 이 프로젝트의 마스터 플랜은 유명한 건축가 인 Zaha Hadid가 디자인했다.

크리에이티브 아일랜드 (Creation Island) 내의 쿤스트 할 (KUNSTHAL)은 파펠 라라 빌딩 (Manuel Andonza, 1958) 으로 알려진 산업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파펠라라 델 네르 비온 (Papelera del Nervión)의 오래된 건물은 조로아 사우르 스페셜 (Zorrozaurre Special)에서 유지 관리되는 17 개의 산업 건물 중 하나이다.

이 섬의 유일한 아치형 건물이며 Bizkaia에 있는 이 유형의 몇 안되는 기존 건물 중 하나이다.

▪ 더 높은 디자인 연구

쿤스트 할 (KUNSTHAL)은 훈련 단계의 활동적인 전문가 및 설계자가 우리가 공동체 정신으로서 이해하는 것을 따르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조직으로 쿤스트 할 훈련 모델은 학생들에게 능동적 태도, 결정적인 능력 및 자신의 개성에서 직업에 직면하는 데 필요한 가치와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에 기반한다.

또한 HUMANISTA-EXPERIENCIAL 모델은 문맥에 대한 비판적 태도로 문화적으로 발전한 사람들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구성하는 사람과 조직에 솔루션을 제공하여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킬 필요성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 디자인 문화

KUNSTHAL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디자인 문화 구축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의 교육 활동 이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디자인 투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각종 협의회 및 컨퍼런스 조직, 공공 또는 사설 기관과 협력하여 특정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또는 훈련의 경험적 부분에서 사회 및 공공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것이다.

Higher Design Center 인 KUNSTHAL은 교육 시스템 내에서 최고 수준에 위치하여 그래픽 디자인 및 실내 디자인의 전문 분야에서 공식 디자인 고등 교육 학위를 수여한다. 대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뿐만 아니라 해당 과목의 교사 자격으로 CAP (교육 적응 과정)을 취득할 수 있다.

 



[빌바오 건축 및 디자인 견학지]

 

빌바오 대표 건축물

 

1. 구겐하임 미술관 [Guggenheim Bilbao Museum]

 

주요소장품

팝아트,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추상표현주의 계열의 작품

세계적인 미술재단 구겐하임재단이 1997년 10월 에스파냐 바스크(Basque) 지방의빌바오(Bilbao)에 개관하였다. 구겐하임재단은 미국 철강계의 거물 솔로몬구겐하임(Solomon R. Guggenheim)이 직접 수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보관·연구·전시하기 위하여 1937년에 세운 것으로, 1992년 뉴욕에 구겐하임 미술관과 구겐하임미술관 소호를, 1995년 베네치아에 페기구겐하임미술관을 세웠으며, 베를린과 라스베가스에도 분관이 있다.

 

빌바오는 15세기 이래 제철소, 철광석 광산, 조선소 등이 즐비했던 공업도시로, 1980년대 들어 빌바오 철강 산업이 쇠퇴하고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의 테러가 잇달으면서 도시의 기능이 점차로 침제 되어 갔다. 1991년 바스크 지방정부는 빌바오가 몰락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화산업이라고 판단하고 1억 달러를 들여 구겐하임미술관을 유치하였다. 이후 바스크 지방정부는 프로젝트의 재원을 담당하고 프로젝트를 소유하며, 구겐하임재단은 미술관을 운영하고 주요소장품을 제공하기로 협정을 맺고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설계로 7년 만에 건물을 완공하였다.

 

티타늄판 구조물이 50m 높이로 치솟은 기묘한 형상의 이 건물은 기둥을 쓰지 않은 철골구조로, 중심축인 아트리움에서 3층의 전시 공간이 동심원적으로 돌아 올라가면서 다시 여러 방향으로 크고 작은 위성 전시 공간이 뻗어 나가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구조는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드러낸다. 19개의 전시실은 작고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상자 모양의 방 8개를 제외하면모양이 제각각이다.

 

소장품은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클레이즈 올덴버그(Claes Oldenburg)의 설치 작품을 비롯하여 20세기 후반 40여 년에 걸쳐 미국과 서유럽에서 활동한 팝아트,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추상표현주의 계열의 뛰어난 작가의 작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바스크와 에스파냐의 현대미술을 대표할 만한 작가들의 작품도 수집하여 현대미술의 최근 경향을 볼 수 있다.

 

2. 주비주리 다리 [Zubizuri]

주비주리는 바스크어로 ‘하얀 다리’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름만큼 하얀 이 다리는 빌바오를 굽이굽이 흐르는 네르비온 강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주비주리 다리는 안토니오 가우디 이후 가장 스페인다운 건축물을 짓는다는 평을 받은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의 작품이다. 주비주리 다리 옆에는 빨간 기둥의 살베 다리가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에는 구겐하임 미술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빌바오의 명소들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3.바스크 건강관리국 본사 [Basque Health Department Headquarters]

아름다운 유리 외관을 자랑하는 바스트 건강 관리국 본사 건물은 스페인 건축가 콜 바루(Coll-Barreu)의 작품으로 외관상의 미적 감각뿐만 아니라 에너리 효율까지 높다고 한다. 다양한 각도로 만들어져 있는 만큼 빛의 방향에 따라, 계절에 따라,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건물이다.

4. 빌바오 지하철 역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를 가지고 있는 빌바오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통로이다. ‘빌바오’효과 이전의 중세의 분위기를 풍기는 구시가지와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신시가지를 연결해준다.

빌바오 지하철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이어 스페인에서 네 번째로 건설된 도시철도이다. 규모와 역사뿐만 아니라 고풍스러운 디자인 내부에 숨겨진 모던한 철도 시설은 빌바오 지하철이 다른 건축물들과 함께 명소로 꼽힌 이유흘 설명해 준다.

구겐하임 미술관

주비주리 다리

빌바오 지하철

바스크 건강 관리국



[마드리드] IED 디자인 학교

[IED MADRID (Istituto Europeo di Design)]

주 소

Palacio de Altamira, Calle de Flor Alta, 8, Madrid

TEL

34 914 48 04 44

URL

www.iedmadrid.com

 

IED (Insituto Europeo di Design)는 우리나라에 ‘에우로뻬오’, ‘아이디’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란체스코 모렐리(Francesco Morelli)가 1966년 밀라노에 처음으로 설립한 이후 현지 이태리의 밀라노, 로마, 피렌체, 베니스, 코모, 칼리아리 등 7개의 캠퍼스, 그리고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캠펴스, 브라질의 상 파울로와 리오 데 자네이로 캠퍼스 등 총 11개의 캠퍼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럽 최대의 디자인 학교이다.

 

디자인(Design), 패션(Fashion), 비주얼 아트(Visual Arts), 커뮤니케이션(Commusincation)의 4개의 학부로 나원지 IED에는 이태리 학생들은 물론 전 세계 90여 개국의 학생들이 세계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다. 매년 밀라노에남 90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며 그 중 350명이 패션학부에 입하는 학생들이다. 밀라노에는 정규 과정과 마스터, 야간 코스를 합해 3,000명의 학생들이 매일 등교하며 전 세계에 분포해 있는 IED의 학생들은 약 만 명에 이른다.

 

실기 중심의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사회학, 디자인의 역사,  필수 이론 등 디자이너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 관정도 1-2학년 수업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수세기동안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 역사적으로 밀라노를 비롯한 이탈리아 남부가 약 2세기 동안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사실을 고려해 볼 때 IED 국제 캠퍼스로 스페인을 가장 먼저 유치하게 된점은 자연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다.

유럽 문화와 라틴 아메리카 문화가 교차하는 중요 도시인 마드리드에서 IED는 디자인, 패선, 비주얼 아트&커뮤니케이션 등 정통 디자인 수업을 개설하고 있으면 동시에 혁신적인 디자인 분야로 개개인의 개성에 초점을 둔 인터렉션, 서비스 및 시스템 분야를 전문적으로 트레이닝하고 있다. 사화 전반의 환경, 정치, 경제 및 윤리적 요구와 문제의식을 가지는 디자이너가 이 시대의 진정한 디자인 전문가라 할 수 있다.

 

■ IEC 교육 방침

 

1. Learing to Lear : 호기심과 자율 학습 능력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하는 수업

2. Learing by Doing : 협력 회사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수업

3. Learing to Interact with the Production System : 협력 회사들의 조언, 고객의 피드백 등 전공 분야의 시스템을 알 수 있는 수업

4. Learning to Particitpate and Compete : 그룹 프로젝트와 경쟁을 통해 학생들을 발전 시킬수 있는 수업






[마드리드] 도시재생 문화 센타

[CAIXA FORUM MADRID]

ADD

Paseo del Prado, 36, 28014 Madrid

TEL

34 913 30 73 00

URL

www.caixaforum.es

 

- 카이사 포럼(Caixa Forum)은 스페인의 금융그룹 ‘라 카이사(La Caixa)’에서 운영하는 도심속 문화시설이다.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건물을 매입한 뒤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에게 환원한다. 이곳에서 전시·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음악·미술 ·문학등문화 전반에 걸친교양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 라 카이사(laCaixa) 문화 재단은 2001년에 마드리드 프라도 거리에 위치한 발전소를 인수한다.이 발전소는 1899년에 지어졌으면 마드리드의 얼마 안되는 19세기 산업시 대를 상징하는 건물이었다. 2001년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그룹 헤르조그 드 뮈롱 Herzog & deMeuron Team은 라 카이사(la Caixa)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흥미로운 현대 미술품 컬렉션과 카이사 포럼Caixa Forum의 미술, 음악, 건축, 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을 수용하는 개방적인 기획 취지를 높이 평가하여 이 작업에 흔쾌히 참여하였다.

 

-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장장 7년의 세월을 거쳐 완성된 현대미술관이 바로 마드리드의 카이사 포럼 (Caixa Forum)이다. 건물 외관도 산업시대 초기 모습을 연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서로 다른 건축 소재를 붉은색으로 통일시켰고, 문화공간으로서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건물의 하단부를 제거 하는 혁신을 시도 했다.

 

- 큰 길에서 바라본 카이사 포럼Caixa Forum의 첫인상은 마치 재료와 시간의 꼴라쥬같다.
 따뜻한 연갈색 조적조의 외관이 품고 있는 100년 전의 과거는 들어 올려져 떠다니고, 그 위에 올려 진 짙은 갈색으로 녹이슨 코르텐 강판은 시간의 무게를 더한다.

 

건너편 왕립 식물원Royal Botanical Garden의 연장으로서 삽입 된 녹색의 버티컬 가든은 이장소에 도시의 현재를 초대하며, 지면과 떠있는 매스 하부 사이로 보이는 무채색의 금속성 마감재료는 머지않은 미래를 소환한 듯하다.

 

[스페인] 마드리드 도시 건설 프로젝트 / Rio Park Project

주 소

Puente de Toledo, S/N, 28019 Madrid

전화번호

34 915 29 82 10

홈페이지

www.madrid.es

 

마드리드 시는 교통정체가 심한 구간을 우회하는 지하도로 건설을 계획(M-30 Project)하고, 일부 강변도로 지하화를 통해 하천 기능을 회복하고 이 결과 생긴 지공간에 시민들을 위한 녹지 공간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 계획은 2008년 착수하여 강변을 따라 6개 지역에 걸쳐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한 교량, 자전거 도로, 산책길, 문화 체육시설 등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Rio Project)하였다.

 

▪ 비용 : M-30 프로젝트 37억 유로, Rio Project 및 4년 공원 유지관리비 4.1억 유로

 

▪ 총 사업비의 80%는 마드리드 시비로 충당하고, 20%는 민자인 민관합작 프로젝트(PPP)로 계획되었으며, 운영사인 Calle 30은 35년 간의 유지보수 권한이 주어진다.

 

▪ 통행료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수익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나, 본 사업으로의 효과는 공원이 창출하는 효과보다 교통량 해소를 위해 절약되는 시간과 사고량 절감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였 다.도로의 출구가 여러 개 생기면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시외 교통량이 시내로 더 유입되어 교통량이 증 가하게 된 것이 단점이다.하지만 환경적으로 보면, 터널에서는 오염을 정화시켜서 내보내는 효과, 공원을 만들어 회복하는 효과 등 Rio 프로젝트가 본 프로젝트를 정당화 하는 점이 존재한다.

 

▪ 재정 지출 관련

 

- 프로젝트 계획 당시 스페인은 건설관련 투자 붐이 굉장히 심하여 정부의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

 

- 본 프로젝트에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었고, 그래프에서 보이는 2011~2012년에 늘어난 부채는 시장이 바 뀌면서 회계감사를 통해 총 소요 사업비를 재검토.

 

- 최근 부채가 감소한 것은 법에서 정해진 기준이 부채가 일정 수 준 이상이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부채를 줄일 수 있도록 유지관리 비용이나 인력 등을 계속 감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마드리드, 세고비아, 똘레도 건축, 디자인 견학지]

 

마드리드 대표 건축물

 

1. 마드리드 왕궁 [Royal Palace of Madrid]

스페인 건축물의 절정이라고 평가받는 마드리의 대표적인 명소로 그 화려함과 규모에 놀랄 만하다. 루이 14세의 손자였던 펠리페 5세가 왕위를 계승하면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이탈리아 건축가 유바 에게 베르사유 궁전처럼 지으라고 했지만 착공 전에 사망하는 등 다사다난한 역사를 거쳤다. 이후 그의 제자 사케티가 프란시스코 데 사바티니, 벤투라 로드리케스 등과 함께 1764년 왕궁을 완공하여 현재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왕궁의 주된 건축 양식은 고전주의 바로크 양식이다.

 

2. 마요르 광장(Plaza Mayor)

광장은 엘 에스코리알의 안뜰과 닮은 꼴이다. 본래 광장을 디자인했던 건축가는 후안 데 에레라였지만 실제 건축이 시작된 것은 30년 후로, 고메즈 데 모라가 감독했다.

 

3. 프라도 미술관 [Prado National Museum]

회화, 조각 등 8,000점이 넘는 방대한 미술품을 소장한 대형 미술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프라도 미술관은 1785년 카를로스 3세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했는데 원래는 자연과학 박물관이 될 예정이었다. 설계를 담당했던 사람은 당시 스페인의 대표적인 건축가 후안 데 비야누에바였다.

 

그러나 나폴레옹과의 전쟁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고, 전후에는 페르난도 7세에 의해 스페인 왕가의 미술품을 소장하는 미술관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스페인 왕가의 방대한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왕실 전용 갤러리가 국립 미술관이 된 뒤에도 귀중한 미술품의 수집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4.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ña, Madrid]

마드리드의 최고 번화가인 그란비아가 시작하는 곳에 있다. 사람들이 풀밭에 눕거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광장 중앙에는 에스파냐의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 서거 3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탑이 있다. 탑 앞에는 에스파냐의 유명한 작가 세르반테스 동상과 소설 속 두 주인공인 로시난테를 타고 있는 날씬한 돈키호테와 당나귀를 탄 뚱뚱한 산초판자 동상이 있다.

 

세고비아 & 똘레도 대표 건축물

 

1.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 [Segovia Aqueduct]

스페인의 세고비아 시에 화강암으로 건설된 이 수도교는 로마 시대의 토목 공학 기술을 보여 주는 가장 뛰어난 유적 중 하나이다.

현재는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도로의 진동과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손상을 입었다) 2천 년의 역사를 지닌 이 다리는 한때 16㎞ 떨어진 프리오 강으로부터 세고비아 시에 물을 운반해 주었다.

1세기 후반에서 2세기 초반에 걸쳐 세워졌을 것이라 추정되는 이 수도교는 2만 400개의 육중하고 거칠게 다듬은 화강암 블록으로 건설되었다. 건축에서 모르타르나 시멘트, 꺾쇠 등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으며,벽돌 모양의 이블록들은 아치 꼭대기의 종석이 누르는 힘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갑작스레 한차례 꺾인 이후, 세고비아의 아소게호 광장을 지나가는 부분에서 수도교가 그 당당한 광채를 완전히 드러낸다. 다리는 두 단으로 지어졌으며 가장 높은 구간은 높이가 30m에 길이가 300m에 달하는데, 지지물 없이 독립적으로 서 있는 전체 구간이 약 800m이며 166개의 아치와 120개의 기둥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 '애틱'이라고도 부르는 수도교 꼭대기의 U자 모양 수로는 폭 1.8m에 깊이 1.5m 크기로 도시를 향해 물을 운반해 왔는데, 이 물은 주로 세고비아의 알카사르에서 사용되었다.

세고비아 수도교는 수세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제 구실을 다해 왔으나 11세기에 무어인들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15세기에 복원되어 36개의 아치가 원래 모습 그대로 완전히 다시 제작되었다. 1997년부터는 근처를 지나다니는 차량을 다른 곳으로 돌아가게 하는 등 수도교를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소게호 광장은 보행자 전용 구역이 되었다.


2. 세고비아 알카사르
[Segovia Alcazar]

월트디즈니의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 되었다고 해서 '백설공주의 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세고비아 서쪽 시내를 끼고 흐르는 에레스마 강과 클라모레스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 알카사르에 오르기 전에 세고비아를 둘러싼 성벽 외곽의 일주도로에서 바라보는 성이 매우 아름답다. 기록에 의하면 이곳은 옛날 전략상 요새가 있던 곳이며, 14세기 중엽 처음으로 성이 건축된 뒤 수세기에 걸쳐 알카사르에 살았던 왕들에 의하여 증축과 개축이 거듭되었다고 한다. 16~18세기에는 일부가 감옥으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1862년에 화재로 불탄 것을 복원했다고 한다.

3. 똘레도 대성당 [Toledo Catedral]

프랑스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페르난도 3세가 1227년 건설을 시작하여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성되었다. 그 뒤 여러 차례 증축과 개축이 되풀이되었다. 현재 에스파냐 가톨릭의 총본산이며 건물의 규모는 길이 113m, 너비 57m, 중앙의 높이 45m에 이른다.

본당 우측의 보물실(Sala del Tesoro)에 있는 성체현시대(Custodia)는 전체가 금과 은으로 만들어졌고 5,0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무게는 180kg이다. 이밖에 프랑스 왕 생 루이가 기증한 '황금의 성서'도 있다. 본당 중앙에 있는 성가대실의 의자 하나하나에 새겨진 정교한 목각 역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다. 대사원의 성기실은 미술관으로 되어 있어 엘 그레코와 고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4. 똘레도 알칸타라 다리 [Alcantara Bridge]

타호 강을 건너 톨레도로 들어가는 다리이며 중세의 산세르반도 성(城) 기슭에 위치해 있다. 로마제국 오현제(五賢帝) 중 두 번째 황제인 트라야누스 치세인 104년에서 106년 사이에 건축된 뒤 파괴되었다가 이슬람 지배 시대에 다시 세워졌으나 1257년 교각과 받침대만 남고 모두 떠내려갔다. 이후 레온-카스티야왕국의 왕인 알폰소 10세(재위 1252∼1284) 때 재건하였고 15~16세기에 복원되었다. 다리의 양끝에는 방어를 목적으로 한 탑이 있었으나 현재는 시내와 가까운 쪽에만 남아 있고 다른 하나는 1721년에 다리에 들어가는 입구로 바뀌었다. 다리 석재로는 로마시대, 비사고틱(Visagothic) 시대, 아랍 시대의 돌이 사용되었으며 다리 서쪽 끝의 거대한 탑은 무데하르 양식으로 되어 있다. 알칸타라는 아랍어(語)로 '다리'라는 뜻으로 톨레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마드리드 왕궁

프라도 박물관

마요르 광장

스페인 광장

세고비아 수도교

세고비아 알카사르

똘레도 대성당

똘레도 알칸타라 다리



[스페인] 세비야 도시 개발 프로젝트 현장/Metropole Parasol

주 소

Pl. de la Encarnación, s/n, 41003 Sevilla

전화번호

34 606 63 52 14

홈페이지

www.setasdesevilla.com

 

메트로폴 파라솔은 스페인 세비야의 오래된 구역인 엔카르나시온 광장(Encarnación square)에 위치해있는 목조구조물이다. 이 구조물은 독일 건축가인 율겐 마이어 헤르만이 2004년 국제현상공모에서 당선된 것으로, 2011년 4월에 준공되었다. 메트로폴 파라솔의 규모는 가로 150미터, 세로 75미터, 높이 약 28미터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구조물로 추정된다. 그 외관과 위치, 시공상의 일정 및 비용초과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구조물은 엔카르나시온의 버섯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부서진 수도원 대지 위에 몇 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성벽내의 시장이 19세기에 이 곳에 있었으며, 1948년에 도시재개발계획으로 일부 철거되었으나 시장 그 자체는 나머지 노후건물이 최종적으로 철거되던 1973년까지 남아 있었다. 그 이후 1980년대에 주차장으로 사용되다가 1990년에 이르러 세비야시는 지하층에 주차장을 만들고 그 위에 시장을 두는 식으로 개발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건설도중에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들이 발견됨에 따라 이미 건설비로 1400만유로가 사용되었지만 공사는 중단되었고 2004년 다시 이 지역을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국제현상공모를 개최하였다.

5천만유로의 예정공사비로 200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2005년 6월 26일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이 프로젝트는 곧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2007년 5월경, 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럽(Arup)사는 많은 구조적 가설들이 검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존 재료들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 구조물이 기술적으로 수행 불가능하다고 시당국에 통보하였다. 구조물 자체 무게를 지지할 수 없음이 증명되었으므로 이 구조물을 지탱할 실현가능한 대안들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접착제를 보강재로 사용한 실현가능한 디자인이 2009년초에 가서야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공사지연과 등을 거치면서 이 구조물의 총공사비는 5천만유로에서 1억유로 내외로 늘어났다.

 

이 구조물은 거대한 버섯모양으로 생긴 여섯 개의 파라솔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디자인은 세비야대성당의 볼트구조와 인근에 있는 크리스토 데 부르고스광장(Plaza de Cristo de Burgos)의 무화과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네 개의 층으로 되어 있다. 지하층(레벨 0)에는 이 곳에서 발견된 로마와 무어인들의 고대유적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고 길거리에 면해 있는 1층(레벨 1)에는 중앙시장이 있다. 레벨 1의 지붕은 머리 위에 있는 상부의 목재 파라솔 때문에 그늘이 지는 곳으로, 개방된 공공광장으로 이용되며 공공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레벨 2와 레벨 3에는 2층의 파노라마 테라스(레스토랑 포함)로 되어 있어서 도심에 대한 최적의 조망을 제공해 준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도시개발 다기능 시설 / 슈피텔라우 소각장

[Spittelau Incinerator]

주 소

Spittelauer Lände 45, 1090 Wien

TEL

43 800 500 800

URL

www.wienenergie.at

 

Spittelau - 비엔나의 랜드 마크

 

슈피텔라우 폐기물 소각장은 매년 25 만 톤의 가정 폐기물을 처리한다.

 

▪ 120,000 MWh의 전기

▪ 500,000 MWh의 지역 난방

▪ 스크랩 6,000 톤

▪ 클링커, 애쉬 및 필터 케이크 60,000 톤

▪ 비엔나 6만 가구 이상의 난방을 위한 열 에너지 생산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뛰어난 공공건축물을 넘어 예술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시민들의 자랑을 넘어 비엔나시를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소각장은 도나우 강 운하 변에 있다. 소각장 바로 옆에 지하철역이 있어 상업용지로도 손색이 없는 입지이다. 지하철역과 소각장 사이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을 팔고 있는 푸드트럭도 있다. 냄새도 나지 않고 주변 환경이 깨끗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소각장 로비는 일종의 문화 공간으로 사용되며 오스트리아 청년 예술가의 작품들이 한 달 단위로 교체 전시되고 있다. 1971년에 건립된 소각장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기피하는 혐오시설의 하나였으며 1987년에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소각장 기능이 상실되었다.

 

시민들은 시민의 건강과 도시미관을 위해 소각장을 외곽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당시 비엔나 시장은 소각장을 도시 외곽으로 옮길 경우 쓰레기 수거차량의 이동거리가 늘어나 또 다른 교통 환경 문제 등을 야기하기 때문에 현재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시민들을 설득하였다. 유해가스와 냄새를 발생하지 않도록 최신식 배기가스 정화시설 등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도시미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가이자, 환경운동가, 건축치료사인 훈데르트바서에게 쓰레기 소각장 외관 디자인을 의뢰했다.

 

훈데르트바서는 슈피텔라우 지역의 난방 플랜트 작업을 했다. 환경운동가였던 그는 환경파괴 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에 쓰레기 소각장의 개조작업에 반감을 가졌으나 분리수거를 해도 소각장이 필요할뿐더러 첨단 기계를 이용하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작업을 수락했다. 이를 통해 빈의 6만여 가구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렇게 재탄생한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은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변모했다. 외관이 뛰어남은 말할 것도 없고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분진이나 유해가스의 제거 기능도 더했다.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2년 반 동안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친환경 소각장으로 재탄생하며 사람, 환경, 예술의 조화와 공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매년 수많은 정부기관, 환경단체에서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을 방문하여 벤치마킹 및 시설을 견학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하천 복원사례 / 알터바흐강

[Salzburg Alterbach]

 

알터바흐 강 친환경 하천 복원 사례

 

짤스부르크는 알프스 산맥 북쪽 기슭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한 도시로서 모차르트의 출생지로 유명하다. 이 도시에는 소하천인 Alterbach 강이 시내를 관류하고 있으며, 이 하천은 1940년대 나치시대에 하천의 이치수기능을 위해 정비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들어 지역 주민들의 하천 복원에 대한 욕구를 만족 시켜주기 위해서는 치수기능 유지와 생태 서식처의 개선을 목표로 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하였다. 사업 후 생물과 무생물의 특성을 고려한 학제 간 모니터링 결과에 의하면 복원사업이 생물서식처 가용성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에 의해 100년 빈도의 홍수에 견디어 냄과 동시에 자연에 가까운 서식처 조건이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하천은 유역 면적 30.2km2, 길이 10.5km, 낙차 186m 정도의 급경사 산지 하천으로, 때로는 매우 큰 홍수가 발생한다. 복원 사업 대상 구간의 길이는 1.2km, 하상 경사는 8/1,000 정도이다. 복원 사업에는 하천정비 사업 전 19세기 하천 지도를 참조하여 만곡을 조성하였다.

 

이 하천의 구체적인 복원 대책은

1) 하천의 만곡을 살리기 위해 가능한 주변 토지 구입

2) 종단변화와 하폭의 변화

3) 얕은 구역을 만들기 위해 하폭의 확대

4) 수심변화의 조정

5) 깊게 놓인 안정공(安定工, Stabilization Elements)을 이용한 하도 형태의 자동 조절

6) 초기 식생과 물가 그늘의 조성

7) 강턱의 변화(급함과 완만함)

8) 하상의 변화(교란요소의 조성)

9) 下水의 경감

10) 위락기능, 자전거, 출구 등의 조성 등이다.

(복원전의 물고기는 황색송어 1종이였으나 복원 후 8종으로 증가하였다고 함)

 

Alterbach 강 복원 사업은 자연에 가까운 하천형태의 조성으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동시에 친수성을 증진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록 하천변 도로, 자전거 도로, 건물, 기타 기존의 시설에 의해 완전한 하천복원이 되지 못하였지만 자연 형 하천공법의 적용으로 서식처 가용성과 수중 유기체는 분명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통수능도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완전한 의미의 하천복원을 위해서는 장차 하천부근의 토지를 수용하여 하천에 편입시키는 노력이 필요하여 현재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토론을 진행 중이다.

 





[체 코] 도시재생 (스마트 시티) 기관
City Green Court

주 소

Hvězdova 1734/2c, 140 00 Praha 4

TEL

420 608 981 848

URL

www.smartprague.eu

 

■ 2030년까지 유럽의 대표적인 국제도시로 발돋움 목표

 

- 스마트 프라하는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공공장소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해 2030년까지 유럽의 가장 발전된 국제도시 중 하나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처음 2년간 스마트 프라하의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산이 약 2562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 2015~2020년에 3000만 유로가 배정된 EU Triangulum 프로젝트에 참가도시(Follower city)로 참여해 스마트 시티로의 발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Triangulum 프로젝트: EU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스마트 시티(Lighthouse city)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영국), 스타방에르(노르웨이)가 역할모델로서 스마트 시티 전략 및 실행방법을 참가도시(Follower city)에 전수해 주는 프로젝트이다.

■ 스마트 프라하 6가지 핵심 분야

- 차세대 모빌리티, 스마트 빌딩&에너지, 쓰레기 없는 도시, 매력적인 관광지,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스마트 네트워크의 6개 핵심 분야로 분류해 분야별 목적에 맞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빅데이터 및 오픈데이터를 활용한 실용적인 관광정보 제공,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 및 가로등 시스템 등 차세대 ICT 기술을 각 핵심분야에 도입할 예정이다.






■ 주요 프로젝트 소개

 

-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로 및 가로등에 설치된 센서가 비어있는 주차구역을 파악하고 모바일 앱(또는 웹사이트)과 연동해 주차구역 안내 및 예약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임. 또한, 거주자, 방문자, 장애인 차량 등을 파악해 주차 차량에 알맞은 주차구역을 안내해 주는 것이 가능하며 현재 Siemens에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험 운영 후 프라하 3지구 지슈코프(Žižkov)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공간 부족이 프라하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로, 스마트 주차 시스템 운영을 이용해 교통체증을 30%가량 낮추고 운전자의 주차장 탐색 시간을 단축시킬 예정

-스마트 가로등 프로젝트

가로등에 레이더 센서를 장착해 교통 및 보행자의 흐름, 온도 및 공해 측정, 불법주차 및 사용 가능한 주차 공간 정보 등 도시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그 에 따른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또한 보행자의 흐름을 파악해 자동으로 밝기 조정 및 원격조정이 가능해 에너지 절약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라하] 도시재생 기관 / City Green Court

 

- 스마트 벤치 프로젝트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해 Wi-Fi 이용과 USB 충전이 가능하고 통합구조 시스템과 연결된 구조요청 버튼이 장착된 스마트 벤치를 프라하 시내에 설치. 현재 2개의 스마트 벤치가 설치됐으며 6개월 이내에 8~10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추후 평가에 따라 추가 설치 계획 결정한다.

 

- 스마트 쓰레기통 및 수거차량 프로젝트

 

내장된 센서로 쓰레기가 다 찼을 경우 자동으로 압축하고, 인터넷과 연결돼 수거시점을 알려주는 스마트 쓰레기통(태양광 에너지로 배터리 충전) 설치 프로젝트임. 또한 스마트 쓰레기통과 연동된 센서를 장착해 적절한 수거시점을 파악하는 수거차량을 운영함. 쓰레기 수거 효율성 증대(쓰레기 수거 빈도를 최대 80%까지 감소), 분리수거 정보 확보, 쓰레기 수거차량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감소 효과를 기대함.

30개의 쓰레기통을 6개월 이내에 설치하고 60~80개의 센서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장착할 예정임. 2017년 3~4분기에 실행예정이며 운영효과를 평가를 바탕으로 추가 설치를 결정

 

- 대중교통 통합 결제 시스템(MOS: Multikanálový odbavovací system)

 

2018년 시행을 목표로 프라하 및 중앙 보헤미아 지역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을 통합하고 기존 교통시스템(DOS)을 대체하는 신규 시스템 시행을 계획이며 기존 종이 승차권을 대체하는 신용카드 또는 웨어러블 기기 등의 전자 지불수단 사용 및 모바일 앱을 통한 티켓 구입 시스템 도입할 예정이다.

 

승객이 소지한 전자지불카드를 감지해 실제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최적의 요금을 청구하는 Tap-in/Tap-out 시스템 도입계획. 이는 관광객과 일회성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요금체계 및 시간, 횟수를 인지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Operátor ICT, ROPID(프라하 통합교통관리국), 중앙 보헤미아 통합교통관리국, 체코 철도청, DPP(The Prague Public Transit CO. Inc)이 협력해 프로젝트 진행 중이다.

 

■ 스마트 프라하 프로젝트 진행절차

ㅇ OICT(Operator ICT)가 주체로 대중의 참여 유도

 

- 프라하 시에서 운영하는 OICT(Operator ICT)가 주체가 돼 프라하 시,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협회(IPR, TSK, DDP), 대학(Charles University, Czech Technical University),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한다. 프로젝트 진행절차는 대중 및 기업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실행하는 Bottom-Up 방식과 OICT와 대학이 아이디어를 기획해 실행하는 Top-Down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 아이디어를 프로젝트 목적에 맞게 설계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기업을 입찰방식으로 모집 후 승인절차를 거친다.





[러시아] 친환경 주택단지

[Nazaryevo]

 

모스크바 Nazaryevo 지역에 위치한 친환경 주택단지.

 

냉난방, 온수에 사용되는 에너지양은 일반 주택의 사용 수치와 비교해 60% 이상 절감되며, 전문가 들은 이 신기술을 통해 주택 소유주들은 연 3만 2000 루블 (약 1200 달러) 씩 절약하게 된다.

“에너지 절감 시술, 더 좋은 냉난방 시스템 및 기타 친화경적 방법을 도입한 주택들은 에너지 지출에 있어서 최대 4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러시아 그린피스 에너지 발전부 첵임자인 Vladmir Chuprov가 언급하기도 하였다.

 

친환경 주택의 가격대는 평균 200만 ~ 300만 달러 내외이며 더 많은 기능을 보유한 주택은 이보다 가격대가 높다.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난방 및 환기 시스템의 연결과 같이 주택 전체가 신기술로 건설되며 좋은 단열 창문과 에너지 효율 전구를 시공 시 사용된다.

또한 수도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확대되므로 러시아의 친환경 주택의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이다.

러시아의 혹독한 추위에 대응하기 위해 열손실을 막고 에너지 소비도 줄인 액티브하우스는 모스크바의 폴리곤 랩(Polygon)이라는 건축사무소에서 만든 친환경주택이다. 일반 주택의 경우 지붕, 바닥, 벽 등 각 구조의 연결부분에서 열 손실이 일어나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이음부 없이 한 덩어리처럼 만들어진 구조가 바로 액티브하우스이다. 특히 열 손실 감소를 최대 목적으로 두고 있는 액티브하우스는 태양광과 바람을 이용해 실내 기후를 조절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설계·건설된다. 기본적으로 열 손실이 줄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일반 구조로 지어진 주택보다 7~8배 정도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